글쓰기

글을 잘 쓰는 비결

우선 난 애자일 이란 이 이글루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심지어 그 주인이신 김창준씨 역시 누군지 알지 못한다
다만 KLDP RSS생중계 라는(난 RSS 생중계 역시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것을 클릭후
이것저것 읽다가 이 글을 읽게 되었다

난 04년도 2월 부터 06년 2월까지 2년여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다.

1, 2학년. 남들은 씨를 뿌리고 자신의 바탕을 닦고있을 시기에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내 발목을 붙잡게될 잡초가 무성해지게 방치하였다.
그리고 3학년으로 복학.
남들은 슬슬 열매를 맺기위하여 마지막 스파트를 올리기 시작할때쯔음
나는 씨를 뿌리면서 열매까지 무리하게 따려고 발버둥 쳤다

후회와 좌절, 무지에서 나온 대책없는 거창한 계획등은 날 더욱더 힘들게 했고
결과물은 2학년때의 학점과 별반 다를바 없었다.

해도해도 모르겠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요즘 무지 바쁘지.. 바쁜척을 하는게 날 더욱더 멋지게 보인다고 생각하면서
난 바쁘다느 말도 입에 달고 살았다.

물론 내가 지나간 대학입학 초창기처럼
무차별적으로 놀기에 전념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때 놀던 그 열정과 혈기로 공부를 했다고도 대답할 수 없다

다만 조금씩 맛을 보면서 적당히 바쁘다고 핑계대면서
걱정만 하며 차일피일 미루며 스스로를 좀먹었다고 표현하면 적당할 듯 싶다.

잠시 다른이야기.

삼성 소프트웨어멤버쉽 기술전형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예상은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합격보다는 불합격이 쓴법인가보다
지금은 안철수연구소 장기인턴 지원서를 작성중이지만
역시 자신이 없다.

그 흔한 영어점수(ex:토익, 토플..) 하나 없고(2월 5일경 첫 토익 점수가 나온다)
학점은 3점대 초반이며(그나마 이번 계절학기 점수의 반영으로 3점대 초반에 도달했다)
그렇다고 특출난 프로그래밍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다

그런 주제에 난 게임이나 하고있고 영화나 보고있다
그러면서도 내게 안부를 묻는 사람들에게 난 응 바뻐 인턴지원서 준비중이야
태연스레 이야기한다

그 어느것도 절대적인 거짓말은 아니지만
난 답답하다

이런 무의미한 글쓰기가 날 발전시키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내 가슴 한구석 아무에게도 말못할 피해의식을
지금 이자리에 조금 덜어놓고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것 같다.

by 12monkeyz | 2007/01/29 19:52 | Mr.ahndo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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